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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미그룹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며 제약산업 내 재무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한미그룹의 견고한 재무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 기준일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평가 근거로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꼽았다.
한미약품은 사업성과 및 재무구조 개선이 반영돼 기존의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 이후 2년만의 상향 조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에 관해서는 “주력 제품군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0년 1.1조원에서 2024년 1.5조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능력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나아가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전문경영에 보다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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