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금호석유화학 자회사 휴그린, 혁신·친환경 ′플로우′ 핸들로 ′우수디자인′ 동상 영예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디자인 혁신성과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높은 평가 받아

▲ 휴그린 '플로우' (사진 = 금호석유화학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지난 7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우수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 휴그린이 제조한 창호용 손잡이 '플로우'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흐르다'의 의미를 담은 이 제품은 그 명칭처럼 유려한 곡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85년부터 이어져 온 이 시상식은 올해 1176개의 제품이 1차 심사에 참가해 최종적으로 427개의 제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별됐으며 이 중 80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중에서도 휴그린의 ‘플로우’는 세 번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련된 외관과 실용성을 겸비한 '플로우'는 사용자의 손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제품으로 편리한 사용을 위해 손잡이와 창틀 사이의 공간을 넓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는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생기는 생동감을 더해준다.

더 나아가 휴그린은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 '플로우' 핸들 제작에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의 옵션 제공 역시 눈길을 끈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휴그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포함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그린은 디자인 혁신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인정받으며 업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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