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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는 GKL와 함께 내부통제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최근 대규모 횡령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와 공동주최로 ‘내부통제제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과천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이번 합동 세미나는 레저산업 기관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서 양 기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부통제란 영업의 효율성, 재무보고의 신뢰성, 법규 및 규정 준수 등 조직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해 조직 자체적으로 제정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이행해야 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내부통제 필요성과 방법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윤용희 변호사는 최근 내부통제 관점에 맞춰 준법 리스크뿐 아니라 ESG리스크까지 감안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홍석 회계사는 “성공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재무제표는 물론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섬세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며 전 임직원의 정확한 역할 인식 및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의 박계화 본부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함에 있어 내부통제는 이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이다”라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오늘(19일)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 두 레저산업 기관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들은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내부통제제도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마사회의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해 앞으로도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연 초 수립된 내부통제 세부전략을 포함한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영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내부통제 안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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