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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부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화학전지사업부장 장민용 상무(오른쪽에서 3번째)가 종근당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 CNS)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금융, 제조, 공공, 방산 분야를 넘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도 AX(Autonomous Experien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신약 개발 관련 대형 국가 연구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종근당의 연간 품질 평가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에 용역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4년 3개월간 약 37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에서 LG CNS는 AI 기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다양한 신약 개발 AI 모델을 연계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특히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소가 데이터를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는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 전 임상과 임상 단계 간 단절을 해소하고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15년이 소요되며, 임상 단계 실패율은 약 90%에 달한다. LG CNS는 단백질 구조 분석 및 설계 등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전문 역량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 AI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 효율성과 성공률을 제고한다.
또한 LG CNS는 제약 현장의 실무 혁신도 주도하고 있다. 종근당과 협업해 ‘에이전틱 AI 기반 APQR(Annual Product Quality Review)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 기존 수작업 중심이던 연간 품질 평가 보고서 작성 시간을 90% 이상 단축했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 약 30개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종근당은 단축된 시간과 리소스를 최종 검증에 집중, 보고서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부사장은 “정부와 제약사로부터 당사의 제약·바이오 AX 역량을 인정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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