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별(휘경여중), 권나현(전동중), 이도열(경희중) 등 3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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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 3층 강당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3명의 학생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 에스디지유스)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한국 청소년대표단 3명이 내달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7차 유엔 환경총회(UNEA-7)에 참가한다.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에서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한별(휘경여자중 2학년), 권나현(전동중 2학년), 이도열(경희중 1학년) 등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단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어말하기 대회로 진행됐다. 1차에는 100여 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2명이 본선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기여’를 주제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뛰어난 영어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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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학생과 내빈,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 에스디지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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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 3층 강당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사) 에스디지유스) |
선발 학생들은 12월 8일부터 열리는 UNEA-7에 참가해, 유엔 환경연합이 주최하는 부속행사 ‘그린룸’에서 ‘회복력 있는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개발’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영어로 발표한다. 이번 기회는 에스디지유스가 유엔 환경연합으로부터 부속행사 참여 승인을 받아 가능했다. 대표단 활동비는 전액 지원되며, 국제기구 수료증과 상장, 상급학교 진학용 추천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과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동대문구 바인그룹이 주관하고, 동대문구와 KB국민은행,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테글라로루페평화재단 등 국내외 비영리 단체가 후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미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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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첫 번째 경연자로 나선 채희연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사) 에스디지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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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에서 열린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나현, 한별, 이도열 학생.(사진=(사) 에스디지유스) |
김주용 에스디지유스 이사장은 “유엔 환경총회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경험을 쌓고, 봉사와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대표단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도 “대표단의 성공적 발표가 동대문구의 자랑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며, 동대문구의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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