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1년 만에 인기 폭발... 200만 가입자 기록

해외 여행 필수품 선정,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급상승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트래블로그 담당 직원들과 함께 트래블로그 200만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23일, 하나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만에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100만명 돌파 이후 불과 3개월만의 기록적인 성과로,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강력한 선호도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트래블로그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안유진을 활용한 광고 효과와 ‘하나뿐인 공항,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의 화제성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2030대 사이에서 SNS 인증샷 증가는 그 인기를 더욱 확증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9.08%에서 올 상반기 29.33%로 무려 10.25%포인트 상승, 7월 한 달간 33.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그룹과 10%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올해 말까지 18종의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파격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트래블로그 이용 고객들은 연말까지 하나머니 앱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환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는 200만명 가입 감사 이벤트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의 혁신을 주도하며 환전 및 해외 여행 경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미래 전략을 밝혔다.

한편, 트래블로그는 다양한 디자인의 블루에디션과 8종의 추가 환종 제공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하나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 출시와 해외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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