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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KAI 지분 13.61% 확대…우주·방산 협력 강화(사진=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전략적 지분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KAI 주식 113만547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번 매입에는 자체 보유자금 약 1666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KAI 보유 주식은 기존 1212만7000주에서 1326만2470주로 늘었으며, 지분율도 12.44%에서 13.61%로 1.17%포인트 확대됐다.
현재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90%(965만284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이 2.70%(262만3000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가 1.01%(98만6625주)를 각각 보유해 총 13.6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그룹의 핵심 역량과 KAI의 항공기 개발·생산 기술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특히 위성,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우주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방산과 우주항공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KAI 지분 확대를 계기로 관련 사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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