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5 월드 파이널 성료…글로벌 e스포츠와 K-게임 위상 강화

e스포츠 / 하수은 기자 / 2025-11-03 10:09:42
  • 카카오톡 보내기
- ‘SWC2025’, 1일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서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가리는 월드 파이널 개최
- PU 우승, RAXXAZ 준우승, PANDALIK3·GUTSTHEBERSERK 공동 3위
▲ ‘SWC2025’ 월드 파이널 출전 선수들(사진=컴투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의 대표 축제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K-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9회째를 맞아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장으로 펼쳐졌다.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역 컵을 통해 실력을 겨뤘으며, 11월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에는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의 인기가 높은 프랑스에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됐다. 파리 ‘라 센 뮈지칼’ 앞에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관람객들이 몰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에서 방문한 팬들은 사진 촬영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축제를 즐겼다. 

 

▲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사진=컴투스)


경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아시아퍼시픽 컵 2연패를 달성한 PU가 역대 2회 우승자 LEST와 미주 강자 PANDALIK3, 유럽 컵 1위 RAXXAZ를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RAXXAZ가, 공동 3위는 PANDALIK3와 GUTSTHEBERSERK가 차지했으며, 총상금 14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와 메달이 수여됐다.

컴투스는 이번 파리 월드 파이널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의 영향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SWC를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확장하고, 문화와 스포츠, 팬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전개하며 세계 무대에서 K-게임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 파이널 경기 영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