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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미희망재단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수혜 대상자들은 생활비와 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지난 16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함께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렸으며,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성장이사, 최성원 인재육성장학부장,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은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저소득층 1인 가구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비와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5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6년 우미건설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전몰·순직 군경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건설산업재해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진로를 돕는 ‘우미드림파인더’, 미취학 아동 돌봄 및 기초교육 지원 사업 ‘우미多Dream多이룸(우.다.다.)’ 등이 주요 활동이다.
이춘석 사무국장은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청년에게 작은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길에 함께하며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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