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현대백화점, 겨울 맞이′‘더 세일′ 개최…전국 점포서 최대 50% 할인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 참여, 겨울 인기 상품 반값 판매
무역센터점 ‘캐시미어 대전’, 판교점 ‘대현패밀리세일’ 등 점포별 행사 풍성

▲ 현대백화점이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겨울 시즌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더현대 서울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겨울 시즌 정기 세일 ‘더 세일(The Sale)’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로 겨울 의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별로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최대 20% 확대했다.

점포별로 다양한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16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캐시미어 대전’을 열고 장갑·목도리·코트 등 캐시미어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21~23일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 ‘쥬크’, ‘듀엘’, ‘크로커다일’ 등이 참여하는 ‘대현패밀리세일’을 개최, 여성 FW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더현대 서울은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전시 공간과 공식 굿즈샵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무역센터점은 이달 30일까지 5층에서 문구 브랜드 ‘글입다(Wearingeul)’ 팝업스토어를 열어 책갈피, 펜대, 문진 등 독서 용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며 고객이 다양한 잉크와 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필 공간도 운영한다.

또한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특별 전시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이 진행 중이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체코의 국민 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체코 수교 35주년 기념전으로 체코 국보급 작품 11점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이 내년 3월 4일까지 전시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선 고객을 위해 점별로 다양한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