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삼성화재, 보험업계 최초 ′특허청장 표창′ 수상...지식재산권 선도 기업 입증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서 지식재산권 강화 노력과 신기술 발명 통한 사회적 기여 인정받아

▲ 삼성화재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식재산권 강화 노력과 신기술 발명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으며,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식재산권 강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신기술 발명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임직원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인사이트 특강이 포함된 ‘IP Festival’을 운영해왔다. 또한 특허 관련 소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특허매거진 ‘YEP!(Your Extraordinary Patent!)’을 발간해 조직 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사내 특허관리시스템을 도입, 임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화재는 2024년 보험업계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주요 기술로는 ‘보험심사 자동화’, ‘보험사기 적발’ 등이 있으며, 특허를 바탕으로 본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종주 삼성화재 법무지원파트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이 생소한 보험업계에서 임직원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러한 노력들이 '특허청장 표창'이라는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해외 특허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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