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조선소·대학과 전략 협력 구축…현지 조선 역량 강화 나선다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2-19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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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조선소 기술 지원·인력양성 허브 조성 추진…차세대 잠수함 사업 대응 기반 마련
▲ (사진=한화오션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조선소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선진 조선 기술 이전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캐나다 해군 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하고 북미 방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캐나다 현지의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캐나다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선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18일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Mohawk College) 등 3자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슬람 라나(Aslam Rana), 크리스 비틀(Chris Bittle), 존 폴 단코(John-Paul Danko), 시마 아칸(Sima Acan) 등 캐나다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캐나다와 한국 간 긴밀한 조선/해군 산업 협력을 축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와의 MOU를 통해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州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을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차세대 조선 역량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 내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15년간의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온타리오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소 생산·확장 계획과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CPSP 사업 수주 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대호 지역의 방산 조선 분야의 중심지로 육성해 캐나다 첨단 해양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온타리오조선소는 온타리오주에서 대형 조선 역량을 재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오늘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한화오션의 첨단 조선 공정과 운영 노하우를 캐나다 현지에 내재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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