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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2분기 1금융권 중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포스팅 수)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5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총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1금융권 은행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본점을 둔 1금융권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이 가장 많았고, 이어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SC제일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키워드는 각 은행 이름과 함께 ‘어르신, 청소년, 청년, 기부, 기탁, 봉사, 장애인, 독거, 취약계층, 다문화’ 등 사회공헌 관련 단어를 조합해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실제 정보량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은 총 8487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사회공헌 관심도 1위에 올랐다.
6월 뽐뿌의 한 유저는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달 마이민트에서는 “신한은행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에서 Tech그룹 소속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소개됐다.
4월에는 38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해외 환아와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수술과 진료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는 게시글도 확인됐다.
그 외 NH농협은행 7905건, 우리은행 7275건, 하나은행은 6850건, KB국민은행은 6489건, IBK기업은행은 2673건, 한국씨티은행은 508건, Sh수협은행은 270건, 한국수출입은행은 260건, 한국산업은행은 251건, SC제일은행은 217건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조사 대상 1금융권의 사회공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4만 118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4건(9.85%) 증가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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