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CES 2026서 AI 물관리 기술 선보인다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1-07 17:21:15
  • 카카오톡 보내기
국내 물기업 21곳과 동반 참가… 공공·민간 협력으로 K-물 산업 글로벌 확장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국내 물 산업 혁신 기업 21개 사와 함께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공공이 축적한 운영 경험과 민간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AI 물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AI는 국민의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분야의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물 산업 현장에서 AI 물관리 혁신을 선도해 왔다.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물관리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해외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홍수 대응에 효과를 보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는 이같이 검증된 기술을 중심으로 물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AI 기반 물관리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참가기업에는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7곳이 포함돼 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현장 대응의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 가운데 ‘둠둠’은 수면에서 드론이 자동으로 물을 채수하고 수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받은 ‘스텔라비전’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의 홍수·가뭄·누수 등을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리바이오’는 AI가 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알려주는 스마트 수질 진단 시스템을, ‘모빌리오’는 정수장 내부를 자율 주행하며 점검하는 AI 로봇을 선보인다. 이는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난도 공정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전환한 성과로, 물 분야에서 AI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질정화 기술의 ‘젠스’, 태양광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하이랩’, 물속 초미세기포인 나노버블을 수질 개선에 활용한 ‘화우나노텍’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ES 2026을 바탕으로 공공이 축적해 온 AI 물관리 경험과 민간 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AI가 일상화되고 있는 지금,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에서 ‘모두의 AI’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CES 2026은 이러한 노력과 방향성을 세계와 공유하는 무대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주도하는 AI 물관리가 새로운 K-컬처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으로 지방시대 선도
한국수자원공사, 2030 청년자문단 모집
한국수자원공사, 세계은행과 손잡고 우즈벡 ‘물 아카데미’ 설계
도로교통공단,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국토·농업·산림 분야 '위성 공동활용’' 위해 업무협력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환경 분야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주도
한국수자원공사, 캄보디아서 재생에너지 개발 협약체결...녹색 수출 가속
한국수자원공사,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한국수자원공사, '물' 가치 재조명 '우리 강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 오픈
한국수자원공사, 유럽연합과 물 분야 첨단 기술 개발 협력 논의...해외 진출 물꼬 트나
한국수자원공사, SK하이닉스에 대규모 수력에너지 공급…무역장벽 해소 '청신호'
고령군-한국수자원공사-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 「따水한 우리동네」봉사활동 실시
한국수자원공사, 소버린 AI로 물 산업 선도…200명 전략기획단 가동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호라이즌 유럽' 탄소중립 과제 참여…글로벌 협력 시동
한국수자원공사, 광명시흥 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착수
한국수자원공사, 향후 10년 대비 20대 미래 물 기술 공개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분야 AI 전환 선도기관으로 공공 AI 확산 논의
한국수자원공사, 베트남 물관리 시장 공략 확대
한국수자원공사·한국전력공사, 감사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최고등급 ‘1등급’ 달성
한국수자원공사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AA’ 달성...유틸리티 부문 3년 연속 1위 기록
한국수자원공사, AI 물관리 실행 원년…기후안전·산업용수·글로벌 표준화
한국수자원공사, 미국 SWIFT 협력…활성탄 재생기술 글로벌 검증 나서
K-water, CES 2026서 AI 물관리 기술 선보인다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