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분야 AI 전환 선도기관으로 공공 AI 확산 논의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12-11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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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공공기관 참여 토론회 개최…물관리 AI 전환 사례 공유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환경분야 ‘인공지능(AI) 전환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공분야 AI 활용 확산과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환경 공공기관들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였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환경분야 11개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 ‘60년 경험을 1초로 압축 : AI가 만드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슬로건으로 AI 중심 물관리 비전을 선포하고, 물분야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전환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새정부 공공기관 AI 전환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AI 전환 추진현황 및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무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 AI 전환 사례 확산과 협력 기반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정하동 한국수자원공사 AI본부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분야의 AI 적용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며, “국가적으로도 AI 전환은 많은 기관이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한국수자원공사는 참여기관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의 혁신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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