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 경험청년 위한 'WE CARE RESET DAY' 개최…회복 커뮤니티 성과 공유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5-11-26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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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크루 24개 팀과 의료진·전문가 등 100여 명 참석… 사회복귀·정서회복 지원 성과 발표
▲ 25일(화)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열린 암 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데이(WE CARE RESET DAY)’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측 첫번째부터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 암경험청년 3명,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사진=한화생명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 경험청년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WE CARE RESET DAY’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한 청년 크루들의 성과와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

한화생명은 25일(화)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암 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데이(WE CARE RESET DAY)’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청년 크루들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는 암 경험청년 2기 크루를 비롯해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한 해 동안 서로의 삶을 지지하며 활동해온 크루들의 수료식, 우수 크루 시상식, 의료진 토크 세션, 음악·낭독 공연 등이 이어져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대한암협회 및 의료진과 함께 청년 암 경험자의 회복을 돕는 ‘위 케어(WE CARE)’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치료 단계의 지원을 넘어 암 이후 찾아오는 고립·불안·정서적 공백을 채우기 위한 ‘회복 커뮤니티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지의 청년들은 운동·마음 돌봄·공감 모임·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또래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을 되찾아왔다. 의료진과 전문가 분석 결과 참가자들의 사회복귀 의지와 일상 회복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WE CARE 2기에는 전국 24개 크루가 참여해 러닝·플로깅, 뮤지컬 리딩, 사회공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3년 시작 이후 47개 크루 250여명 참여로 한화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청년 암 경험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회복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행사에서는 1년 동안 가장 큰 공감과 울림을 남긴 ‘WE CARE 어워즈’ 수상 팀도 발표됐다. 소아암 병동 봉사와 나눔 활동 콘텐츠로 109만 조회수를 기록한 ‘킨더가든 크루’, 꾸준한 플로깅 활동과 SNS 기반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 ‘오레오 크루’, 암 경험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리딩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인터미션 크루’가 선정됐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희정 교수, 수원대학교 임승희 교수, 암 경험 청년 크루 3인이 함께 참여한 패널 토크에서는 암 경험 전후의 변화, 사회적 인식, 캠페인 활동을 통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비경험 청년과의 도전 활동이 큰 힘이 되었음을 공유하고, 의료진은 불안·우울 극복과 청년 회복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위케어리셋 사업 성과 분석 결과도(수원대학교 임승희 교수) 함께 공개됐다. 사전·사후 조사에 따르면 암 경험 청년들의 사회적 동료애, 정서적·정보적 지지 등 사회적 지지 인식 수준은 프로그램 참여 후 모두 개선됐으며 신체적 웰빙 점수 역시 상승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들 또한 ‘암 경험자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위케어리셋이 암 경험 청년들의 심리·신체적 회복과 더불어 사회 복귀 의지를 북돋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청년 암 경험자에게 치료 이후의 공백기는 더 큰 도전”이라며, “WE CARE는 다시 시작하는 순간을 함께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진·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등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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