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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7세대 신형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부가·친환경차 전략을 앞세워 2025년 한 해 동안 410만 대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 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226대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13만81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 판매가 1.1% 늘어난 반면, 해외 판매는 0.3%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25년은 관세 부담과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 전략을 통해 판매 구조를 개선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등 주요 신차의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부가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 상용차, 럭셔리 브랜드 전반에 걸쳐 고른 판매 흐름을 보였다. 세단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를 중심으로 20만 대를 넘겼고,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등 RV 판매도 26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포터와 스타리아를 포함한 소형 상용차는 9만 대를 웃돌았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G80, GV80, GV70을 중심으로 11만 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를 비롯한 주요 권역에서 친환경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현대차는 우수한 상품성과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규 생산 거점 가동을 통한 현지 공급망 대응력 강화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대응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 국내 70만 대, 해외 345만8300대 등 총 415만83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차 출시, 신규 생산 거점 본격 가동, 권역별 시장 변화에 대한 탄력적 대응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국내 6만2666대, 해외 26만5727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만8393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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