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유학생 정주지원·국제화 캠퍼스’ 본격 추진
문성제 총장 "한국문화 이해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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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사회 정주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5 선문 한국문화 체험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재학생 14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29일 서울·경기 일대에서 열렸다. ‘글로벌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어교육원 전체 구성원이 함께하는 전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산에서 출발한 유학생들은 35대의 전세버스를 이용해 오전반(약 1040명)과 오후반(약 360명)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교강사와 직원들이 동행해 안전 관리와 현장 지원을 맡았다.
오전반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사파리월드, 플랜토피아, T익스프레스 등 주요 어트랙션을 즐기며 한국의 여가문화를 체험했다. 오후반은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을 탐방하며 한복을 착용하고 전통음식·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 같은 대규모 현장 체험형 연수는 국내 대학에서도 드문 사례로 선문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학습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문화연수가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선문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충남형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국제화 과제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학생정주지원센터, 상호문화지원센터, 유학생한국어센터 등을 운영하며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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