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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인천시와 외국인 주민 특화 컬처뱅크 공동 운영 협약 체결(사진=하나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컬처뱅크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 실습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와 운영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 및 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 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 외국인 특화 컬처뱅크 외에도, 2019년 천안역 글로벌커뮤니티센터와 2021년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선보이며 외국인 및 다문화 지원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이러한 거점을 확장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 커뮤니티를 결합한 외국인 정착 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하나은행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금융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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