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어디서나 ‘하나 EZ’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송금 및 이체 진행 상황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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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이미지=하나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송금 전용 다국어 앱 ‘하나 EZ’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상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부터 송금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기존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제공돼 왔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추가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넓혔다. 특히 인도네시아 송금은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중계은행 없이 현지 128개 은행으로 바로 송금이 가능하며,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송금 전 계좌 유효성 검증과 송금 후 진행 상황 확인도 앱에서 즉시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를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하나 EZ’를 통해 송금하면 환율 40% 우대와 송금 수수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취 은행 수수료 역시 연말까지 50% 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행으로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한층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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