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외장 앰프·현지 스트리밍 연동…'일렉시오', 이동을 넘어 감성 콘텐츠 허브로 진화
오익균 본부장 "중국 전동화 전략의 출발점…현대차만의 프리미엄 감성 강화할 것"
돌비 "현대차와 협력 확대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 청취 경험 선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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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비, 현대자동차 첫 중국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에 돌비 애트모스 지원. (사진=돌비 코리아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첫 모델 ‘일렉시오(ELEXIO)’에 글로벌 오디오 기술 기업 돌비(Dolby)의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하며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의 중국 합작 법인 베이징현대가 개발한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모델이다. 기존 오디오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차량을 감각적 몰입의 공간으로 진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너만의 빛을 품고 나아가라(Shine Your Own Light)’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일렉시오는 6개의 스피커를 기본으로 탑재해 입체적이고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보스(Bose) 외장 앰프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하면 8개 스피커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중국 현지 플랫폼인 쿠거우뮤직(Kugou Music)과 아이치이(iQiyi)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차량 내 시스템과 통합해, 이용자들이 음악·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돌비 애트모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렉시오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본부장은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돌비 애트모스의 탑재는 해당 차급에서 경험하기 힘든 더욱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중국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렉시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모델에서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모델에서 돌비의 혁신적인 경험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폰시야스 돌비 래버러토리스 커머셜 파트너십 및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2024년 제네시스 라인업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돌비 애트모스가 일렉시오 고객들에게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확신한다.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일렉시오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의 전동화 및 디지털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감성 혁신형 전기차’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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