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JW이종호재단,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모집...기초과학자 주거 안정 돕는다

- 기초과학 연구자 대상 주거비용 지원사업…10월 31일까지 접수
- 최대 3년간 총 2400만 원 규모 주거비 지원

▲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이미지=JW홀딩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오는 31일이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제도는 연구자가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 기획된 이 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56명의 연구자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연구자가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과정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이며, 국내외 거주 연구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연구 에세이, 미래 성장 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소정 서류를 작성해 JW이종호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연 최대 800만 원, 최대 3년간 주거 임차료 지원을 받는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인류 건강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라며, “미래 과학계를 이끌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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