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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넥스. (사진 = 부광약품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국소 항생제 분야에서 새롭게 개발된 성분 ‘오제녹사신’ 함유 ‘오자넥스’의 서울성모병원 약사위원회 통과 소식을 전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처방목록에 추가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약품은 이미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전국적으로 주요 종합병원들에서 처방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2017년 12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12월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오자넥스는 피부감염질환 중 황색포도상구균과 화농성연쇄상구균에 효과적이며 생후 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김정수 교수는 “농가진과 같은 질환 치료에 유용한 국소 항생제로 오제녹사신과 무피로신 등이 있으나 오제녹사신은 비불소계열의 퀴놀론계 항생제로 내성이 낮고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색포도상구균과 화농성연쇄상구균에 대한 살균효과도 확인됐고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제녹사신의 세균배양검사에서 균음전 비율이 87%로 농가진 초기 전염성을 빠르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오자넥스는 피부감염질환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부광약품의 다른 피부질환 치료제들도 계속해서 의료계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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