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KF-21 무장 통합 협력 강화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09-23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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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통합 추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KF-21 국산 항공무장 통합 협력 강화(이미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항공무장의 KF-21 보라매 통합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과 항공기 통합을 공동 추진해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개발과 KF-21 전력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23일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며 항공무장과 KF-21 간 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의 항공무장 협력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서울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맺고 국산 항공기의 국제공동 마케팅과 협력사 공급망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방산전시회(WDS)에서도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항공기와 무장의 통합 및 수출 공동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산 항공기 개발·생산 분야에서도 양사의 협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체계 개발이 종료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과 관련해 한화는 항공 엔진과 착륙 장치, 비행 조종·제어 장치 등을 맡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다와 표적추적장비(EO-TGP, IRST), 임무컴퓨터(MC) 등 주요 장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기술 기반도 확보해왔다. 현재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간 연동설계 기술’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에 적용되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분야에서도 기술을 축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1년 이후 관련 과제 6개 가운데 5개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에는 초음속 공대공 유도탄과 초음속 순항표적기 등이 포함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과 유도탄 체계 구성품 분야에서 20여 년간 기술을 축적해왔다. 고체 추진기관 분야에서도 4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진제 원료 합성과 주요 부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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