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실천으로 협력사와의 신뢰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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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사진=KCC)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첫 체결 이후 3년 만에 재갱신된 것으로, KCC는 향후 3년간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중심으로 협력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하 협력사)의 복지, 기술 경쟁력, 금융 지원 등 전반에 걸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자금을 기존 157억 원에서 183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장기 근속과 근로 의욕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복지 측면에서는 기존의 ▲내일채움공제 지원 ▲우수 직원 포상 ▲스포츠 경기 관람권 및 휴양시설 제공 제도에 더해 ‘복지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누릴 수 있으며, KCC는 이를 장기근속 유도와 조직 만족도 제고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KCC 임직원 전용 쇼핑몰을 협력사에도 개방하고, 직무·ESG·어학 등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기술 및 경영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실질 지원책도 대폭 확대된다. KCC는 협력사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과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 R&D를 통한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설비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유휴 생산설비 및 연구 장비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협력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보 콘텐츠 제작비 ▲간판 설치비 ▲인증시험 비용 ▲안전설비 투자비 등을 지원한다.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 지원 역시 강화됐다.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운영 자금에 대해 무이자 직접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자금난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재협약은 단순한 갱신이 아니라, 상생 프로그램의 실질적 진화를 의미한다”며 “복지·기술·금융 등 협력 중소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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