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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신규 큐레이터로 박재범, 웨이브투어스 영입(사진=현대카드)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현대카드가 자사 공연장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신규 큐레이터로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를 영입하며 공연문화의 새 지평을 연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독자적 시각과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관점을 결합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소개하는 공연장으로, 유희열·김수로·장기하·손민수 등 기존 큐레이터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입으로 박재범은 힙합과 R&B를 아우르는 경험과 글로벌 음악계에서 인정받은 프로듀서 역량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발굴과 공연 기획에 나선다. 특히 2017년 아시아인 최초로 JAY-Z 레이블 ‘Roc Nation’과 전속 계약을 맺은 이력은 그의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준다.
웨이브투어스는 재즈와 록을 결합한 감미로운 사운드로 한국 인디 록 분야에서 주목받는 밴드로, 아시아·북미·유럽 투어를 통해 ‘한국 인디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무대에서 보여준 관객 호응은 공연문화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가 기존 12명의 큐레이터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하며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할 것”이라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개관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국내외 600여 아티스트와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실리카겔·조원선·잔나비·장범준 등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엘튼 존, 스팅, 잉베이 맘스틴 등 해외 거장과 신예 아티스트의 공연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독창적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신규 큐레이터 영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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