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기업 자체 개발한 배전망 운영 솔루션이 현장에 상용화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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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 임직원들이 OMS 계통감시 화면을 통해 배전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LS일렉트릭이 분산형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차세대 배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 전원 증가로 배전망 운영의 복잡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계통 관리 기술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은 자체 개발한 정전관리시스템(OMS·Outage Management System)을 씨엔씨티에너지(CNCITY Energy)가 운영하는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구역전기사업소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민간 기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운영 솔루션이 실제 구역전기사업 현장에 상용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OMS는 배전 설비의 위치와 상태, 운영 정보를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배전 운영 시스템이다. 정전 발생 시 사고 구간과 설비 정보를 즉각 파악해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하며,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정전 관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대응 체계를 구현한다. 나아가 배전망 내 모든 설비의 상태와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축적·분석해 설비 수명 예측과 유지보수 최적화까지 지원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씨엔씨티에너지와 협력해 스마트 배전 솔루션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분산형 배전망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분산 전원의 급증으로 전력 흐름이 양방향·비정형화되는 환경에서, OMS를 핵심 플랫폼으로 차세대 배전망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 성장성도 뚜렷하다. 글로벌 분산 배전망 시장은 지난해 약 455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2245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환과 전력 소비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배전망의 지능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OMS가 구역전기사업소뿐 아니라 대형 공장, 산업단지, 주요 인프라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여러 산업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분산형 전력망의 안정성 제고는 물론 전력 시스템의 AX(AI 전환)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차세대 배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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