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장애학생 위한 e스포츠 축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돌입

e스포츠 / 하수은 기자 / 2025-06-04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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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0여 명 참가… 18개 정보경진·10개 e스포츠 종목서 본선 진출 경쟁
▲ 넷마블문화재단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장애학생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를 향해 실력을 겨룬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4일부터 예선전에 돌입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예선과 본·결선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이달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전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해 본·결선 진출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과 결선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양일간 열린다.

이번 예선전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18개 종목,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 리마스터(PC)’와 ‘모두의 마블(모바일)’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보경진대회에 ‘동영상 제작’ 종목이 정식으로 신설되고, 저시력 학생을 위한 일반학급 배치 학생 종목이 시범 운영된다. 또 e스포츠 종목 중 ‘폴가이즈’에 학습장애 유형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참가 대상이 한층 넓어졌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래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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