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부터 16년간 약 4만 7천여 그루 식재…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환경 난민 자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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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 명의 봉사단이 몽골 식목일을 기념해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대표 손봉호)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이 조림 사업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약 4만 7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과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몽골은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2.45도 상승했고 국토의 76.9%가 사막화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국 산업단지를 거쳐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오비맥주는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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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 명의 봉사단이 몽골 식목일을 기념해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
올해 몽골 식목일을 맞아 푸른아시아 관계자, 현지 대학생 봉사단, 주민 등 약 30명이 참여해 ‘카스 희망의 숲’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를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한 나무심기에 그치지 않고, 오비맥주는 몽골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와 수확, 가공, 판매까지 연결되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수확한 열매는 주스, 차, 잼, 화장품 등으로 가공돼 수익 창출에 활용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회복하고,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3년 몽골 환경난민촌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카스 희망의 숲’은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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