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 “BaaS분야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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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하며 중고 전기차 거래 시장과 BaaS(Battery as a Service) 분야 확대에 나섰다. 비원스는 단 한 번의 진단으로 차량 배터리의 잔존 용량, 전압, 온도 등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5분 이내에 배터리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1만 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와 오랜 배터리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500만 대 전기차에 80억 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
비원스는 ‘퀵 스캔(Quick Scan)’과 ‘파워 스캔(Power Scan)’ 두 가지 진단 방식으로 구성된다. 퀵 스캔은 온보드 진단기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 5분 안에 배터리 상태를 파악하며, 중고차 플랫폼과 정비센터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워 스캔은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50~80% 구간의 배터리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30분 내 평가서를 발급해 보다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모든 진단 과정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평가 결과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로 제공된다. 리포트에는 배터리 용량, 평균 전비, 셀 편차, 주행 예측, 충전 정보, 퇴화 정보 등이 포함돼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거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상시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에 이어, 이번 비원스 출시로 BaaS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준 BaaS사업 담당은 “비원스를 통해 보험·금융 등 연계 상품과 함께 전기차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배터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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