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겨울철 코트룸 서비스 재개…외투 무료보관·마일리지 결제 가능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11-26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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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12월 1일부터 3개월간 코트룸 서비스 다시 시작… 최대 5일 외투 무료 보관
- 추가 보관료 발생 시 마일리지로 결제 가능… 김해국제공항과 운영 기간 일원화
▲ 대한항공, 12월부터 코트룸 서비스 재개(사진=대한항공)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대한항공이 겨울철 맞춤형 서비스인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재개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05년 시작돼 매년 겨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소지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 무료로 보관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인천공항 기준 하루 2500원, 부산김해공항 기준 하루 4000원의 추가 보관료가 발생한다. 인천공항에서는 보관료 대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350마일로 결제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공항 출발 승객은 T2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의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T2 1층 1번 게이트 옆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 제시 후 찾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부산김해공항 출발 승객은 국제선 청사 3층 짐 캐리 수하물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며, 수령은 위탁 장소에서 보관증으로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 대한항공, 12월부터 코트룸 서비스 재개(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0년간 겨울철 온화한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높여왔으며, 올해도 전문 업체에 위탁해 외투의 오염과 변형을 방지하며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재개를 통해 승객들은 여행 중 외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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