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맞손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5-28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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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VDC(초고압직류송전) 대용량 기술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 금융 지원
-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동 협력 및 금융 지원
▲ 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미래 에너지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국가 핵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효성중공업과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HVDC 대용량 기술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HVDC는 장거리 전력 송전 과정에서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송전 기술로,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HVDC 기술은 미래 국가 전력망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평가된다. 금융권과 산업계의 협력이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국가 기간산업과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과 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1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인프라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펀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 고속도로, AI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설비, 태양광·풍력발전,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산업 분야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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