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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장관 주재 포스코그룹 안전관리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 개최(사진=포스코그룹) |
포스코그룹이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건설현장 산업재해를 계기로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대대적인 안전혁신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김영훈 장관 주재로 포스코그룹 안전관리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9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복선전철 3-2공구 산업재해 이후 포스코그룹의 안전경영 체계를 점검하고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열사별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반복 발생 사고 근절 대책을 발표하며 안전경영 쇄신 의지를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안산선 현장과 같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투자 확대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자 확충 등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과 실행을 주문했다.
장인화 회장은 “그룹 전 사업장에서 동일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 확대를 포함해 회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산업안전 분야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외부 전문가 의견까지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신안산선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도 제시했다. 그는 “깊이 70미터에 달하는 신안산선 공구는 일반 사업장보다 위험성이 훨씬 높은 현장”이라며 “모든 공구의 안전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법정 기준보다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전문기업 감독관(Supervisor)을 신안산선 전 현장에 집중 배치해 공사 완료 시점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으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과 철강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 유형의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일터에서 사고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뼈를 깎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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