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ESG 경영 강화...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실시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5-11-28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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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참여 확대해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
- 수거품 재활용 수익 전액 기부… 58톤 회수 성과도 이어가
▲ 신협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며 자원 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며 대전 중앙본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면, 이를 환경부 지정 비영리단체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법인 중심 참여에서 임직원 개인 참여까지 확대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는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등 다양한 폐전자제품이 기부됐다. 수거된 제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전달돼 향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지난해 9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약 58톤의 폐전자제품을 회수, 순환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자원순환 활동 범위를 넓힌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축인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2024년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민간기업 부문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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