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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출시(사진=오리온)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손잡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을 담은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제과 제품에 담은 첫 시도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공식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전시, 굿즈, 공연 등을 운영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쵸비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DS, 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가 연일 품절되는 가운데, 이번 에디션은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겉 케이스부터 개별 포장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보물들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금동 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제83호),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국보 제95호), 경천사지 십층석탑(국보 제86호),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 백자 달항아리(보물 제1437호), 일월 오봉도, 호족반, 그리고 케데헌 속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 등 총 8종의 문화유산이 섬세하면서도 친근하게 담겼다.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아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는 방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명동 관광상권을 포함해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비쵸비는 일본의 ‘도쿄바나나’, 대만의 ‘펑리수’처럼 여행객 사이에서 ‘한국여행 필수 구매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선보인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전통 의상을 입힌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롯데마트 서울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보물과 인기 K스낵이 만나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K컬처 열풍을 발판으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맛을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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