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브라질공장 방문해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
![]() |
|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브라질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사진=현대차그룹)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중남미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27일(현지시간)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살폈다.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과 별도로 공장을 찾은 것은 현지 시장 경쟁 상황을 점검하고 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브라질은 현대차 중남미 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2012년 완공된 브라질공장은 연간 20만대 규모 생산 체계를 갖추고 현지 대표 한국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 |
|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브라질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사진=현대차그룹) |
브라질은 세계 6위 자동차 시장이자 8위 생산국으로, 희토류와 흑연 등 자원 보유국이기도 해 전기차·친환경 산업 공급망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FFV 중심 수요 구조와 35%에 달하는 수입 관세로 현지 생산 경쟁력이 핵심이며, 최근 중국 업체들의 투자 확대도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정 회장은 중남미 R&D센터를 찾아 “현지 R&D 강화와 파워트레인 현지화가 중장기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20와 크레타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누적 250만대 생산을 달성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브라질공장은 HB20, 크레타, i20를 연간 20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i20는 FFV 전용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전략 모델로 B세그먼트 공략을 이끌고 있다.
B세그먼트는 브라질 시장의 23%를 차지하는 핵심 영역이다. 현대차는 SUV 라인업 확대와 함께 다양한 고객 접점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도 성장세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9만6723대를 판매해 201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 7.1%로 5위에 올랐다. HB20과 크레타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HB20은 누적 188만대, 크레타는 57만대를 기록했다.
![]() |
|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브라질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는 SUV 확대와 친환경차 도입,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SUV 시장은 2030년까지 51%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대차는 크레타 경쟁력 강화와 신차 투입을 이어갈 계획이다.
친환경차 분야에서는 소형 전기차 현지 생산과 FFV-HEV 파워트레인 개발을 검토 중이다.
또한 수소 산업 확대 흐름에 맞춰 수소 모빌리티, 에너지 사업 등 통합 솔루션 구축도 추진한다.
![]() |
|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브라질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사진=현대차그룹) |
정 회장은 “브라질의 변화는 도전이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며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통해 10만 그루 나무를 심고 산림 복원을 진행했으며, 무료 치과 진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브라질공장은 윤리경영 우수기업 인증과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현대차·기아, 협력사 AI 전환 지원 거점 마련
- 현대차·기아, 첫 차량용 앱 해커톤 성료…‘테일싱크’ 대상
- 현대차, 5세대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더 강인해진 SUV로 진화
- 현대차그룹, 육군·산업부와 손잡고 국방 분야 피지컬 AI 실증
- "현대차그룹, 글로벌 거점서 로봇 'Data Flywheel' 구축… 차별화된 경쟁우위 선점"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PV5 헬스케어’ 실증…이동형 의료서비스 본격화
- 현대차그룹, 전자음악가 키라라와 협업…신기술 철학 담은 ‘정련’ 공개
- 현대차그룹, 전사 AX 본격화…AI로 업무 혁신 넘어 Physical AI 시대 선점
- 현대차, 국내 최대 심레이싱 e스포츠 ‘현대 N 버츄얼컵’ 개최
- 현대차그룹, 시흥 아파트서 주차로봇 실증…주차난 해소 기술 검증
-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한국·미국·중국 잇는 로봇 거점 구축"… 파운드리부터 부품 공급망 확보
- 현대자동차·기아, 레드 닷 디자인상 17관왕…글로벌 브랜드 경험 혁신 입증
- 현대차·기아, 칠레 한인사회에 순찰용 전기차 기증
- 현대차 정의선 회장, 브라질 현지화 전략 강화…친환경차·수소로 중남미 미래 공략
- 현대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의전차 지원
- 현대차·기아, 중국 UX 연구거점 확대…글로벌 모빌리티 경쟁력 높인다
- 현대차그룹, 글로벌 V2X 브랜드 'AllDayEnergy' 론칭…하나은행과 금융 협업 확대
- 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첫 전시 개막…예술로 과학·기술·영성 조명
- 현대차, '2027 넥쏘' 출시…엔트리 트림 상품성 강화
- 현대차그룹, 청주에 첫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기지 준공…친환경 수소 생태계 확대
- 현대카드·현대차,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 단 7분 만에 끝냈다...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입증
-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플러그 앤 차지' 기술 국가 표준화 지원
- 현대차그룹, 영남권에 10년간 42조원 투자…AI 자율주행·미래산업 거점 육성
- 현대차, 6월 글로벌 판매 33만8313대…전년 대비 5.9% 감소
- 현대차·기아, 세계 최초 차량용 ‘플라즈마 케어 UVC’ 공개…탑승 중 실내 살균 시대 연다
- 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 5관왕…기아 EV4 최우수상 수상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기아와 협업…인게임 차량 스킨 첫 출시
- 현대차·기아,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 참여… ‘아트리아 AI’ 본격 검증
- 현대차‧기아 내장재 입찰 담합…SM화진‧한국큐빅 철퇴
- 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 32관왕…PV5 금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주도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카투홈’ 개시…차량·스마트홈 연결 플랫폼 확대
- 현대차·기아,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탄소경영·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 현대차·기아, 국토부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 참여…광주 전역서 기술 실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