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기반 실질 치료비 보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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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선별급여 암치료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환자 본인 부담이 큰 선별급여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암보험 경쟁력을 강화했다.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은 상품은 '선별급여 암주요치료보장S특약Ⅱ(연 1회)'로, '한화생명 시그니처H암보험'과 '한화생명 시그니처H통합보험'에 탑재됐다.
선별급여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지만 환자 본인 부담률이 30~90%에 달하는 치료 항목으로, 일반 급여와 달리 산정특례나 본인부담상한제 등의 혜택을 받기 어려워 실제 치료비 부담이 큰 영역이다.
한화생명은 자체 보험금 청구 데이터와 실손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암보험에서 보장하지 못했던 선별급여 치료비의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업계 최초로 이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했다.
이번 특약은 포괄형 암 주요치료 보장과 비급여 암 주요치료 보장 사이를 연결하는 3단 보장체계의 핵심 축으로 설계됐다. 고객은 치료비 부담 수준에 맞춰 필요한 담보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할 때마다 별도 특약을 추가해야 하는 불편도 줄였다.
한화생명은 최근 암 치료 기술 발전과 함께 선별급여 치료가 늘어나면서 실제 환자 부담도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예를 들어 본인 부담률 80%가 적용되는 5천만 원 규모의 항암약물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약 4천만 원에 달한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선별급여 영역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임에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큰 분야"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암보험의 보장 공백을 보완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환경 변화와 치료 현실을 반영한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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