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무재해 사업장 목표로 안전보건 경영 강화와 ESG 실천 지속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05-30 16:57:18
  • 카카오톡 보내기
임직원·협력사 100여 명 참여…ESG 경영 일환으로 안전보건 교육 강화, 무사고 사업장 실현 목표
▲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9일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공장 성정훈 생산본부장(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29일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세광패션, 서한물산 등 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업안전보건 지식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O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안전 관련 법령과 사내 규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임직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고, 연말 실시되는 안전 우수 부서 평가에서도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관중 퀴즈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태광산업은 ‘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을 목표로 안전보건을 핵심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안전 관련 법규와 지식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지청 주관 ‘안전 UCC 공모전’에서 울산공장 연구소 분석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같은 기관이 주최한 ‘제7회 산업안전 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태광산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노후·위험 설비 점검,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 시스템 정비 및 환경 개선 등 안전환경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안전환경팀을 ‘안전보건실’로 통합·승격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법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태광산업은 2022년 12월 울산 석유 1·2·3공장 및 화섬공장 전 부문에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10월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취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도전골든벨 행사도 이러한 실천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사고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