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HUG, 부산 재난 취약계층에 5천만 원 상당 '화재 안전' 장비 지원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12-30 17:17:04
  • 카카오톡 보내기
독거노인·한부모가정 645세대에 소화기·방연마스크 등 안전 7종 세트 전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공동체 회복 기여
1961년 설립 이후 60여 년간 이어온 구호 전문성으로 ‘안전한 사회’ 조성 매진
▲ 희망브리지는 부산 지역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도시공사 후원으로 제작된 화재 안전 장비 645세트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후원을 통해 부산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 645가구에 5000만 원 상당의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등 7종으로 구성된 화재 안전 장비 세트를 전달하며 재난 예방 강화에 나섰다.

 

30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고령자와 노후주택 거주 등 화재 위험이 큰 저소득 가구의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낮추고 초기 인지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안전 장비 세트는 ▲안전가방 ▲소방담요 ▲연기감지기 ▲소화기 ▲망치후레쉬 ▲방연마스크 ▲자동소화 멀티콘센트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지역 노인복지관과 부산한부모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함께해 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재난 취약계층이 일상 속 화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희망브리지, BTS 팬 기부금으로 충북 괴산소방서 소방관 200여 명에 간식 지원...국민의 영웅 응원
희망브리지·경기고속도로, 오산119에 전기차 화재 특화 장비 EV드릴랜스 전달
희망브리지, 대학생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출범… 기후위기 대응·재난안전문화 확산 앞장
희망브리지, 이은결 희망대사 위촉…재난 취약계층에 희망 선사
희망브리지 의정부 방재단에 실전형 재해구호 전문훈련 실시
희망브리지,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ESG 실천 강화...'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성료
희망브리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 지속…물품·성금 총 324억 원 집행
희망브리지·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 완공
희망브리지, 강화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재난안전 체험교육 실시
"생명을 구한 용기" 희망브리지·소방청, '2025 119의인상' 시민영웅 10인 선정 및 시상
희망브리지, 하이브 뮤직그룹 APAC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유가족 위해 성금 5억 원 기부
희망브리지, 웨이크원(WAKEONE) 홍콩 화재 참사 유가족 지원 위해 100만 홍콩달러 기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 9개 시도 호우 이재민에게 구호금 전달
희망브리지 "JB우리캐피탈 임직원, 직접 제작한 방한키트 500세트 노숙인·취약계층 전달"
희망브리지, 괭이부리마을 등 한파 취약층에 방한 키트 공급...유정복 시장 "뜻깊은 지원 감사"
"재난 극복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희망브리지, 거리 캠페인 통해 '재난 구호 전문성' 알렸다
희망브리지–LH, 진주 아동 대상 재난안전체험교육…지역 밀착형 안전교육 모델 구축
희망브리지-HUG, 부산 재난 취약계층에 5천만 원 상당 '화재 안전' 장비 지원
희망브리지, 4년째 이어온 '우리의 삶을 응원해'…재난 피해 아동 987명과 함께했다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