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캐나다 앨버타와 MOU…에너지·방산·조선 아우른 글로벌 협력 본격화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4-22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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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 위한 에너지·방산·조선 등 핵심 산업 경제협력 관계 구축
-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 등 주요 계열사 파트너로 참여
▲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왼쪽에서 두번째), 앨버타주 주수상(왼쪽에서 네번째), 조셉 스카우 앨버타주 경제무역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 양해각서 체결식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와 방산, 조선 등 핵심 산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 북미 시장 진출과 잠수함 사업 수주를 겨냥한 복합적 산업 협력 기반 구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양측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상호 투자 기회 발굴과 장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앨버타를 거점으로 한 중장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에는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석유와 LNG, 수소, 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분야와 방산·조선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핵심 축으로 한다.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교역 확대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과 탄소 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캐나다의 국방산업 전략에 맞춰 자주적 산업 역량 강화와 유지·운용 체계 구축, 지역 기반 방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와도 맞물려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한화그룹은 이미 캐나다 주요 주정부와의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노바스코샤주와의 협력 논의를 통해 방산 및 산업 협력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이번 앨버타주와의 협약으로 북미 전역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너지 자원 개발과 인프라 투자, 산업 공급망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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