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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사진=현대로템 제공) |
현대로템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항공우주와 로봇, 수소 등 차세대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철도 부문은 고객 중심 체계를 강화해 미래 시장 대응력과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부문별로 분산된 차세대 사업 조직을 통합해 업무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발주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해외 방산 사업을 담당했던 디펜스솔루션글로벌사업부는 항공우주 사업 기능을 더한 AD글로벌사업부로 개편된다. 방산과 철도, 에코플랜트 등 각 사업 및 연구 부문에서 로봇과 수소 분야를 담당하던 조직은 RH사업부로 통합·격상되며, 로봇AX사업실과 수소에너지사업실로 구성된다. 기존 본부 직속 DS기획실과 DS국내사업실은 각각 AD&RH기획실과 AD고객경험사업실로 변경된다.
철도 사업 부문인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RS(Rail&System)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8실 체제는 1사업부 8실 체제로 개편되며, 국내 공공 발주와 민자사업을 총괄하던 국내사업단은 RS고객경험사업부로 격상된다. 국내사업실과 민자사업실은 각각 RS국내사업실과 RS민자사업실로 변경되고, 민자사업실 내 운영·유지보수(O&M) 조직은 RS O&M사업실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미래 핵심 사업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 제고다. 방산 부문은 글로벌 민간 항공우주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피지컬 AI와 수소에너지 사업을 단일 컨트롤타워에서 총괄하도록 조직을 재편해 운영 효율성과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철도 부문 역시 교통 인프라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둔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국내 기여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국내 민자사업 수요에 적극 대응해 양질의 차량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국가 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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