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 확대에 후속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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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사진=LS에코에너지) |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 공급망에 신규 진입하며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외 철도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최근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처음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된 제품은 대전과 울산에서 운행될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내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각종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차량의 안전성과 운행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높은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철도 산업은 검증된 공급망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이 강해 실제 공급 실적 확보 자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통해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K-철도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프라 사업과 연계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CV는 현재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철도용 통신 케이블 공급 역시 산업 인프라와 철도 분야 특수 케이블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베트남 정부는 남북고속철도와 도시철도 건설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철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현대로템 공급망 진입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진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K-철도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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