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첫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사업·실행 중심' 전면 전환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3-12 09:12:54
  • 카카오톡 보내기
조직 효율화·기능 통합 실행력 강화... 40대 실무형 본부장 전진 배치
직제 24개 축소하고 의사결정 속도 높인다… 조직 슬림화 단행
농촌·소형조합 지원 '촘촘하게'… 중앙회, 현장 밀착형 조직 신설
▲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고영철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존 관리 체계를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40대 본부장을 대거 전진 배치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직제 축소를 통한 의사결정 효율화와 농촌·소형조합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90년대생 팀장 기용 등 젊은 리더십을 수혈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기민한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1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존 관리 중심 체계를 사업·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조합 지원조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협중앙회는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일부 조직을 재편하는 방식으로 조직 구조를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이에 따라 직제는 기존 147개에서 123개로 24개 축소됐으며 영역별 이사 및 부문장 등 관리체계도 함께 축소해 의사결정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높였다.

또한 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를 통합해 시너지를 높였고 IT개발 조직은 중앙회 업무와 조합 업무 지원 기능으로 구분해 전문성과 대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 담당관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국제협력담당관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준법 분야의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조합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중앙회는 기존 조합 지원조직을 경영지원·여신지원·수신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조합 현장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농촌 및 소형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사업 추진 기능도 강화해 중앙회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주요 보직에 젊은 실무형 인재를 전진 배치하며 세대교체와 현장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 50대 중심이던 본부장 체계에 40대 인재가 새롭게 전면 배치되면서 조직의 활력과 추진력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기존에는 전원이 50대였던 본부장 인사에 40대 본부장 13명이 새롭게 발탁됐으며 10~15년차 실무 인력도 팀장급에 적극 포진시켰다. 이 과정에서 90년대생 직원이 팀장으로 기용되며 젊은 리더십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회는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협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신협중앙회, AI 활용 여섯 번째 어부바 광고 공개…K금융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조
신협중앙회, 국악 영재 양성·전통문화 활성화 4년 공로로 메세나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혁신협의회와 업무협약...중소기업 신기술 지원 강화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 개최…상생협력대출과 협동조합 우수사례 지원
신협중앙회, ESG 경영 강화...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실시
신협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5년 연속 최다 인증 달성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인신협 회원사 자율심의 참여 지속...신뢰성·전문성 입증
"K-문화 뿌리 예술인 지원 강화"...신협,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 위해 1500만 원 후원
신협,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 공로 감사패 수상
신협, 13년째 이어온 '어부바 헌혈 캠페인'…헌혈증서 1500매·후원금 500만 원 전달
신협중앙회-대전시, '자원봉사 사회공헌사업' 맞손…지역 상생 앞장
신협, 전국 고택에 ‘전주한지’ 입힌다…전통문화 보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
신협, 보이스피싱 공모전 2관왕…정책 부문 대상 및 홍보 영상 장려상 쾌거
신협중앙회, 2026년 시무식 개최…김윤식 회장 "경쟁력은 규모 아닌 신뢰와 사람"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현장 전문가'의 귀환
"성장의 결실, 나눔으로 화답" 신협·전주한지협동조합의 아름다운 선순환
신협연구소, '2026 특별세미나' 개최…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생존 전략 모색
신협-사단법인 풀빵 MOU… '제도권 밖' 노동자 금융 안전망 구축한다
신협중앙회-한국사회주택협회, 청년 주거 안정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지역 목소리 더 크게"… 신협, 시·도 단위 이사 선출로 거버넌스 혁신
신협 고영철 회장, 취임 첫 행보는 '현장'… 농촌·소형조합 지원 속도 낸다
신협중앙회, 제34대 고영철 회장 취임… "조합 회생과 현장 중심 경영 최우선"
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첫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사업·실행 중심' 전면 전환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